[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신화의 막내 앤디(41)가 품절남이 된다. 신화의 세 번째 유부남이다.
신화컴퍼니는 1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마음 따뜻하고 다정한 신화의 막내 앤디가 소중한 인연과 함께 아름다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신화창조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앤디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앤디는 자필 편지로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앤디는 팬덤 신화창조를 향해 "2022년은 제가 신화로서 우리 신화창조를 만난지 24년이 되는 해입니다. 세월만큼이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응원이 있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늘, 이 소식은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입니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9세 연하의 아나운서다.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1년 여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며 "현재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아직 날짜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앤디는 신화의 세 번째 유부남이 됐다. 신화 멤버 여섯 명 중 세 명이 품절남 대열에 들어선 것.
첫 주자는 리더 에릭이었다. 에릭은 2017년 7월, 띠동갑 연하의 배우 나혜미와 결혼했다.
이어 전진이 2020년 9월, 3세 연하의 승무원 류이서와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직 미혼인 멤버는 이민우, 김동완, 신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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