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선수단에 휴식을 부여할 것을 전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EPL 24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3위(승점 44)에 머문 첼시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56)와 승점차가 12점까지 벌어졌다. 최근 7경기에서 1승 5무 1패를 기록하며 리버풀에게 2위 자리마저 내줬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BBC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이 정신적, 체력적으로 지친 상태였다"라고 경기를 진단했다.
이어 "지난 11월부터 계속 경기를 해온 상태다.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곧 리그는 2022 카타르월드컵 지역예선을 치르기 위해 FIFA(국제축구연맹)가 정한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투헬 감독은 선수들에게 1주일 간의 휴식을 줄 것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훨씬 더 잘할 수 있다. 열정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수단을 독려했다.
경기 후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우리는 리그 1위를 원한다. 더 발전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첼시는 오는 24일 예정된 토트넘과의 2021-2022 EPL 32라운드를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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