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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슨 21득점' 골든스테이트, 디트로이트에 완승
작성 : 2022년 01월 19일(수) 14:39

골든스테이트 탐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9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102-8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골든스테이트는 32승 12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디트로이트는 33패(10승)째를 떠안았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21득점 4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스테판 커리(18득점 8어시스트)와 앤드류 위긴스(19득점 3리바운드)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디트로이트는 하미두 디알로(16득점 13리바운드)와 아이제아 스튜어트(14득점 11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골든스테이트는 디트로이트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위긴스가 맹활약했고 탐슨도 외곽포를 가동했다. 커리의 외곽슛마저 연이어 림을 가른 골든스테이트가 33-22로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에도 골든스테이트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커리와 조던 풀이 번갈아가며 득점에 성공했으며 탐슨의 손 끝도 여전히 뜨거웠다. 기세에 눌린 디트로이트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반등에 실패했다. 골든스테이트가 66-38로 격차를 벌린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 들어서도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디트로이트를 압박했다. 뒤지던 디트로이트는 디알로와 로드니 맥그루더가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따르지 않으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가 83-63으로 여전히 우위를 보인 채 3쿼터가 끝났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네만야 비엘리차와 탐슨이 공격을 이끌며 디트로이트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가비지타임이 이어졌고 결국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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