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정희' 써니힐이 '놀면 뭐하니?' 출연 소감을 밝혔다.
19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그룹 써니힐 미성, 빛나, 주비, 코타가 출연했다.
앞서 써니힐의 기존 멤버였던 주비, 미성과 현 멤버 중 코타, 빛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진행한 '도토리 페스티벌' 추억의 BGM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DJ 김신영은 "'놀면 뭐하니?' 출연 소감이 어땠냐"라고 물었고, 코타는 "오랜만에 관객들과 대면해 너무 좋았다. 언니들과 오랜만에 뭉쳤다는 게 감격스러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섭외 연락은 누가 받았냐는 질문에 빛나는 "제가 받았다. 12월 둘째 주였는데 무대에 설 기회가 없어 회사에 눈치가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빛나는 "코타와 함께 써니힐 계약 해지를 두고 대표님을 찾아가려 했다. 놓으려 했는데, MBC 섭외됐단 소식에 다시 한 번 힘냈다. 다같이 압구정 로데오에서 울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주비는 "그때 너무 바빠 수액을 맞고 있다가 들었다. 감사했다"고 말했고, 미성은 "'우리가 나간다고?'라고 생각해 믿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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