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마마무 문별이 휘인과의 맞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6시 미니 3집 '시퀀스(6equence)' 발매하는 문별이 최근 소속사 RBW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별은 솔로로 컴백하며 마마무 멤버들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꽤 긴 프로젝트로 시작을 했다. 멤버들이 제가 고생한 걸 잘 알아주더라. '고생 많이 했겠다' 해주더라. 노래 들은 멤버는 솔라 언니인데 '이번에 너꺼 만났다' 격려를 해줘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마마무 멤버 휘인도 최근 솔로앨범을 내며, 문별은 휘인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에 대해 문별은 "서로가 너무 바빠서 거의 연락할 시간이 없었다"고 답했다.
소녀시대 태연과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태연 역시 17일 정규 3집 선공개 싱글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Can’t Control Myself)'를 발매했다. 특히 문별은 태연의 오랜 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태연 언니만 허락하신다면 홍보를 해드리고 싶다. 태연 선배님의 홍보요정이 되고 싶다. 물론 제 노래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태연 언니 노래가 먼저 나오니까 들으시고 제 노래도 들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문별은 지난해 11월 2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 화사와 동반 출연해 태연을 만난 바 있다. 특히 태연이 "별아 고생 많았어"라고 위로하자 문별은 "벅차오르는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당시에 대해 문별은 "마마무 1위하고 콘서트 할 때 벅참이 가득했는데 그때도 진짜 저도 모르는 눈물이 나왔다. '별아'라고 불러주시는데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더라. 태어나서 그런 감정을 처음 느껴봤다. 그 동안의 고생이 치유되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향후 태연과의 피처링 등 협업에 대해 묻자 그는 "꿈의 끝에 다가가는 게 아닐까 싶다. 태연 선배님과의 작업은 '와 나 꿈 이뤘어요'란 말이 나올 것 같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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