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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양지원, 2승 도전 "1승 한 뒤 문자 500통 넘게 받아" [TV캡처]
작성 : 2022년 01월 19일(수) 09:17

아침마당 양지원 / 사진=KBS1 아침마당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침마당' 가수 양지원이 '도전 꿈의 무대'에 2승에 도전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양지원이 2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양지원은 4살 때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날리며 13살에 트로트가수로 데뷔해 일본으로 진출한 바 있다.

양지원은 1승 성공 후 주변 반응에 대해 "500통이 넘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생각지도 못한 반응에 너무 감사했다.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MC 김재원은 "어머니 반응은 어떠셨냐"고 물었고 양지원은 "좋아하셨지만 '왜 가수에 길을 택해서 저렇게 고생할까'라고 하시며 눈물을 흘리셨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양지원의 아버지는 "지원이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노래를 했는데 잘 안 될 때마다 내가 뒷바라자리를 못했나 싶었다. 지원이가 그동안 힘든 시간을 이겨내며 초심으로 돌아가 노래한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울었다"고 주변을 먹먹하게 했다.

이후 양지원의 아버지는 "트로트는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고 마라톤이다. 잘하고 있으니 끝까지 해보자"라고 아들 양지원을 응원했다.

이에 양지원은 "평소에 아버지한테 칭찬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후 양지원은 나훈아의 '녹슬은 기찻길'을 열창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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