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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63분' 마인츠, 보훔에 역전패…독일컵 8강 진출 실패
작성 : 2022년 01월 19일(수) 09:04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선발로 출전해 6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소속팀 마인츠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19일(한국시각)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DFB 포칼 16강전 보훔과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독일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재성은 이날 2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후반 18분 장 폴 보에티위스와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기선제압은 마인츠의 몫이었다. 전반 36분 카림 오니시워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전반전을 1-0으로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반 11분 밀로시 판토비치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14분에는 판토비치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마인츠는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경기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후반 34분 에두아르도 뢰벤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결국 경기는 마인츠의 완패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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