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청용 1골 1도움' 볼턴, 위건에 3-1 승리
작성 : 2014년 11월 08일(토) 08:30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블루 드래곤'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볼턴은 8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볼턴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위건 애슬래틱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청용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이청용이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위건전이 처음이다.

최근 부활의 날갯짓을 보여주고 있는 이청용은 전반전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볼턴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0-0으로 맞선 채 후반전에 돌입했다.

잠잠했던 골 소식은 후반전부터 들려오기 시작했다. 후반 5분 이청용의 도움을 받은 막스 클라이튼이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볼튼은 후반 10분 데이비스의 헤딩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여기에 후반 16분에는 매트 밀스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이청용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시즌 2호골.

볼턴은 후반 34분 위건의 맥마나만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두 골 차 리드를 잘 지켜 귀중한 승리를 추가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