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마마무 문별이 마지막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문별은 19일 미니 3집 '시퀀스(6equence)'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RBW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에 대해 문별은 "1년 동안 준비했다. 한 사람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헤어지고, 그 뒤에 오는 미련까지 담은 앨범이라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긴장이 크다.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컸다"면서도 "저는 너무 만족스럽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랑에 대한 앨범인 만큼 문별은 자신의 연애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가장 마지막 연애'를 묻는 질문에 "저는 정말 맹세한다. 연애를 안 한 지 정말 오래됐다"며 "제가 데뷔 때만 해도 '연애 안 한 지 2, 3년 됐다' 했는데 지금 8년차니까 10년이 되는 거다. '사랑이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구나. 쉽지 않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련 가득한 연애가 마지막 연애 기억이다. 저는 나쁜 여자인가 보다. 저를 너무 좋아해주면 안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잘해줬던 그 분(마지막 연애 상대)이 생각나나보다. 그 기억을 끌어와서 '내가 이기적이었지' 그런 생각도 하면서 곡을 작업했다. 드라마 보면서 영감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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