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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번리·왓포드전, 코로나19·부상·국대 차출 여파로 재연기
작성 : 2022년 01월 18일(화) 10:2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 왓포드의 리그 경기가 또 미뤄졌다.

EPL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각) "번리의 요청을 받아들여 왓포드와의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원래 지난달 16일 번리 홈구장 터프 무어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왓포드 구단 내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한 차례 순연돼 오는 19일 개최될 계획이었다. 이번에는 번리의 상황이 좋지 않아 한 차례 더 연기하게 됐다.

번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과 부상, 국가대표 차출로 선수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연기 요청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번리는 현재 코로나19와 부상, 대표팀 차출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1군 선수가 10명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EPL 규정에 따르면 경기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한 팀에 최소 13명의 필드플레이어와 1명의 골키퍼가 있어야 한다. 번리는 이 기준에 충족하지 못했다.

번리 구단은 "관중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새로운 경기 일정은 향후 발표될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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