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신세령이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굳세어라 신세령' 2부로 꾸며져 트로트 가수 겸 호프집 사장 신세령과 그의 가족들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세령은 베란다 한 편에 차지하고 있는 자신의 화보를 보며 "밤무대에서 노래할 때 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땐 새벽 4시에 일을 마쳤다. 아들을 혼자 재워놓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며 "끝나고 집에 와서 현관문을 열면 아들이 신발장 앞에서 신발을 베고 자고 있었다. 그때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신세령은 "밤에 일어나서 엄마를 찾다가 울다 지쳐 잠든 모습을 보면 가슴이 너무 찢어지고 미어졌다"며 "그래도 어떡하냐. 먹고살아야 하는데"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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