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김우빈이 올해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최근 넷플릭스 새 시리즈 '택배기사' 캐스팅 소식을 전한 김우빈은 스크린과 브라운관, 그리고 OTT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비인두암 완치 후 2019년 복귀를 알린 김우빈은 영화 '외계+인'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연달아 캐스팅되어 바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촬영에 매진한 두 작품도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먼저 김우빈은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신작 '우리들의 블루스'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을 담은 이야기로, 극 중 김우빈은 천성이 맑고 따뜻한 선장 박정준역으로 분한다. 박정준 제주를 떠나지 않을 여자를 찾다가 이영옥(한지민)을 만나고 그와 사랑을 꿈꾸게 되는 남자다.
이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으로 스크린까지 점령한다. '외계+인'은 고려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외계인이 출몰하는 현재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는 2016년 영화 '마스터'이후 6년만에 첫 스크린 복귀작이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택배기사'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의 모습을 담으며, 극 중 김우빈은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 역으로 분해 또 한 번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처럼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김우빈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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