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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핀의 '빌런'=조커, 영화도 찾아봤다"
작성 : 2022년 01월 17일(월) 16:19

드리핀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빌런'으로 컴백한 그룹 드리핀이 조커를 언급했다.

17일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은 세 번째 미니 앨범 '빌런(Villain)' 발매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그동안 청량한 소년미로 사랑받은 드리핀은 치명적 다크히어로로 콘셉트를 180도 바꿔 눈길을 끌었다.

황윤성은 "지금까지 해온 콘셉트랑 다르다 보니까 강한 콘셉트를 어떻게 하면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고민도 많이 하고 연습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협은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하고 계시는 선배님들 무대 모니터링을 많이 했다. 빌런의 영감을 받기 위해서 영화를 찾아서 봤다"고도 했다.

타이틀곡 '빌런'은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뜨거운 열정을 '빌런'에 비유한 노래다. 긴박하고 대립되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일깨워 세상 밖으로 분출하는 내용의 가사를 담았다.

이협은 "드리핀을 '빌런'으로 표현한다면 조커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안무에 조커 포즈가 나오기도 하고 빌런 가사에 '와이 쏘 씨리어스'도 있다. 무엇보다 조커는 빌런 중에서도 슈퍼빌런이고 그만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드리핀도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드리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조커에 비유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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