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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핀토,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재계약
작성 : 2022년 01월 17일(월) 11:18

핀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활약했던 리카르도 핀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재계약을 맺었다.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17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가 지난해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했던 핀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2012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한 핀토는 2016년 더블A, 2017년 트리플A를 거쳐 그해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2017년 MLB 25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7.89의 평균자책점을 남기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핀토는 2019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다시 한 번 빅리그 무대를 노렸지만 단 2경기에만 나서며 15.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새로운 기회를 노리던 핀토는 2020년 SK의 러브콜을 받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적응에 실패하며 30경기 출전에 6승 15패 6.17의 평균자책점을 남기고 방출됐다.

절치부심한 핀토는 지난해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트리플A와 더블A를 오가며 14승 4패 4.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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