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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베니테즈 감독 경질…후임에 루니·램파드 물망
작성 : 2022년 01월 17일(월) 09:05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경질했다.

에버턴은 1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니테즈 감독이 팀을 떠나며, 곧 후임 감독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지난 2021년 6월 에버턴의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기간은 3년 이었지만, 불과 7개월여 만에 에버턴을 떠나게 됐다.

경질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에버턴은 올 시즌 5승4무10패(승점 19)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중상위권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에버턴에게는 걸맞지 않은 성적이다.

팀의 핵심 선수로 꼽혔던 뤼카 디뉴와는 불화를 겪기도 했다. 디뉴는 최근 에버턴을 떠나 아스톤빌라로 이적했고, 베니테즈도 팀을 떠나게 됐다.

한편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더비 카운티의 감독 웨인 루니와 전 첼시 감독 프랭크 램파드가 베니테즈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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