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인간극장' 트로트 가수 신세령 씨는 친오빠 이병주 씨가 이혼 후 힘든 시기를 보냈었다고 알렸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55세 신세령과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신세령 씨는 오빠 이병주 씨 그리고 조카와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병주 씨, 조카는 모두 발달장애 3급으로 신세령 씨가 알뜰살뜰히 보살폈다. 신세령 씨는 이병주 씨가 이혼 후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전했다.
그는 "어느 날 아버지한테 연락이 왔다. 오빠가 다 죽게 생겼다고 하더라. 파출소에 갔더니 오빠가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안 먹고 있는 거 같다고 했다. 오빠를 데려가라고 하더라"라며 "그때 짐 챙겨 나와서 오빠 가족과 10년을 지내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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