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당나귀 귀' 황재근이 여배우 시상식 드레스 제작비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배우 김정난, 전영미, 방송인 오정연과 만난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난, 전영미, 오정연, 황재근은 중식집에서 만나 식사를 즐겼다. 김정난은 식사 도중 "황재근이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고 싶다"고 고백했다. 황재근은 그런 김정난을 살뜰히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황재근은 스튜디오에서 "여배우들 시상식 드레스 제작비가 어느 정도 드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황재근은 "꽤 많이 든다. 디자인을 한다고 하면 400~500만원 정도 든다"고 답했다.

네 사람은 식사 후 황재근의 집에 방문했다. 공개된 황재근의 집은 황금빛 궁전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앤티크한 가구가 묘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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