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이 아이슬란드에 4골을 몰아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 마르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전에서 김진규의 후반 추가골에 힘입어 4-1을 만들었다.
전반 13분 한국은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의 A매치 데뷔골로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27분 권창훈이 뒤에서 넘어오는 공을 잡아내 만든 추가골과 백승호의 중거리 원더골까지 터지며 3-0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아이슬란드의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며 후반 10분 스베이든 귀드욘센의 만회골이 나왔으나 한국의 득점 세례는 멈추지 않았다.
28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이동경이 때린 슛이 골키퍼를 맞고 튕겨져 나왔고, 이를 김진규가 다시 밀어넣어 4-1이 됐다. 김진규는 A매치 데뷔전에 도움에 이어 득점까지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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