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이 권창훈과 백승호의 골로 아이슬란드에 3-0 리드를 잡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 마르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전에서 전반 27분 권창훈의 추가골, 29분 백승호의 A매치 데뷔골로 3-0을 만들었다.
전반 13분 조규성의 A매치 데뷔골이자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계속해서 아이슬란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한국은 27분 권창훈이 뒤에서 넘어오는 공을 완벽하게 잡아낸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얻어냈다. 앞선 페널티킥 실축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골이었다.
2분 뒤 백승호의 환상적인 중거리슛까지 터지며 3-0이 됐다. 백승호는 5경기 만에 A매치 데뷔골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은 31분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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