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해외파가 대거 빠진 벤투호가 새로운 배번을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비 터키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남자 축구 대표팀의 배번 명단을 공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터키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펼쳐지지 않기 때문에 국내파 위주로 구성됐다. 권경원(감바오사카)과 김승규(가시와레이솔)를 제외한 25명의 선수가 모두 K리거다. 해외파 선수들은 24일 이후부터 합류 가능하다.
손흥민(토트넘)의 등번호인 7번은 송민규(전북현대)에게 돌아갔다. 김민재(페네르바체)가 달던 4번은 박지수(김천상무), 황희찬(울버햄튼)의 11번은 이동준(울산현대)이 단다.
이재성(마인츠)의 번호인 10번은 이동경(울산)이 달게 됐고, 황의조(보르도)의 16번과 황인범(루빈카잔)의 6번은 각각 김진규(부산아이파크)와 이영재(김천)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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