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시우가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37위에 오른 가운데 임성재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6언더파 134타를 친 김시우는 전날 60위권에서 공동 3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5위권(9언더파)와도 3타 차이라 남은 3,4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권 진입도 노릴 수 있다.
반면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치며 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90위에 머물러 컷 탈락했다. 임성재의 컷 탈락은 지난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7개월 만이다.
함께 출전한 이경훈은 5언더파 135타로 공동 48위에 올라 3라운드행 막차를 탔다.
단독 선두는 15언더파 125타를 친 러셀 헨리(미국)가 올랐다. 리하오퉁(중국)이 12언더파 128타, 맷 쿠처(미국)이 11언더파 129타로 그 뒤를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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