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전반전만 출전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가 대패를 당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5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5로 완패했다.

이날 결과로 프라이부르크는 8승 6무 5패로 4위(승점 30)에 자리했다. 13승 1무 5패가 된 도르트문트는 2위(승점 43)를 달렸다.

정우영은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도르트문트는 일방적으로 프라이부르크를 몰아붙였다. 전반 14분과 29분 토마 뫼니에가 연이은 헤딩 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다.

전반 종료 직전 주드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엘링 홀란드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3-0이 됐다.

다급해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들어 정우영을 에르메딘 데미로비치로, 빈첸초 그리포를 케빈 샤데로 교체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꾀했다.

교체된 데미로비치가 후반 16분 만회골을 기록했으나 거기까지였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0분 홀란드의 추가골, 41분 마흐무드 다후드의 골까지 터지며 5-1을 만들었다.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대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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