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2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했다. 새 주장은 노진혁이 맡는다.
NC는 14일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하며 "노진혁이 새 시즌 주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 FA시장에서 NC의 유니폼을 입게된 박건우와 손아섭은 새 소속팀에서도 같은 등번호인 37번과 31번을 달게 됐다. 당초 37번과 31번은 입단 테스트를 거쳐 입단한 천재환이 달고 싶어했지만 자발적으로 양보했다. 천재환은 23번을 단다.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NC로 이적한 심창민은 원래 달던 번호인 18번에서 20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다. 우완 영건 송명기도 62번에서 11번으로 바꿔 달았다.
FA 시장에서 KIA 타이거즈로 떠난 나성범의 등번호 47번은 공석으로 남았다. 그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뛴 나성범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의미다.
한편 2022시즌 주장은 노진혁이 맡게 됐다. 지난해 말 NC 이동욱 감독이 노진혁에게 2022시즌 주장 선임 의사를 전했고 노진혁이 흔쾌히 받아들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