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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리그컵 1차전서 10명 싸운 아스널에 무승부
작성 : 2022년 01월 14일(금) 09:15

미나미노 타쿠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아스널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아스널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오는 21일 2차전에서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겨루게 됐다. 결승 상대는 토트넘을 꺾고 올라온 첼시다.

리버풀은 두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빠진 점이 컸다. 경기 내내 결정력 부족에 시달렸다.

아스널은 전반 24분 그라니트 자카가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아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점유율에서 우위를 가져가던 리버풀은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6분 리버풀은 제임스 밀너를 빼고 커티스 존스를 투입시키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7분 뒤에는 미나미노 타쿠미의 땅볼 크로스가 나왔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리버풀은 44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미나미노가 페널티 지역 안쪽 정면에서 슛을 날렸으나 공이 위로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기회를 날린 미나미노는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리버풀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인 6.1점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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