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FC가 크로아티아 1부리그에서 활약했던 김정현을 품에 안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이랜드는 14일 "크로아티아 1부리그 NK로코모티바 자그레브에서 김정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정현은 한양대 재학 시절 잠재력을 인정받아 2학년을 마치고 2021시즌 크로아티아 NK로코모티바에 입단했다. 시즌 중반엔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K리그 복귀를 타진했고 2022시즌 이랜드에 합류하게 됐다.
이랜드는 "김정현은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 모두 가능한 자원"이라며 "빠른 스피드와 활동량이 강점이며 공격적인 패스를 자주 시도하는 선수다. 이에 더해 빠른 돌파력, 드리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정현은 "이랜드에 오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빨리 적응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경기에 들어가게 됐을 때 팀이 꼭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재밌는 축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