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김사무엘이 전속계약 분쟁을 마치고 활동을 재개한다.
13일 김사무엘은 최근 전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원만한 합의를 이룬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던 김사무엘은 전속계약 분쟁을 깔끔하게 종결했다.
이에 김사무엘은 "지난 3년 간의 법정소송은 힘들었지만 오히려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 시간이었다. 긴 공백기 동안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고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성인으로서 인사드릴 제 모습에도 응원을 부탁드리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겠다.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곧 인사드릴 날을 꿈꾸며, 이렇게라도 소식을 알리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사무엘 측의 승소로 이끈 법무법인 우면의 장지원 변호사는 "양측이 서로 지금이라도 원만한 합의를 보게 돼 기쁘다. 한창 중요한 나이의 김사무엘 군이 소송으로 힘들어 했는데, 이제부터는 멋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수 있어 기쁘다"며 김사무엘의 앞날을 응원했다.
김사무엘은 가수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다시 연예계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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