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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10+득점' 뉴욕, 댈러스 7연승 저지…2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1월 13일(목) 13:46

뉴욕 RJ 배럿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댈러스 매버릭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뉴욕은 13일(한국시각)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댈러스와의 홈경기에서 108-85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내달린 뉴욕은 21승 21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반면 6연승이 중단된 댈러스는 19패(22승)째를 떠안았다.

뉴욕은 RJ 배럿(32득점)을 비롯해 줄리어스 랜들(17득점 12리바운드), 미첼 로빈슨(19득점 10리바운드), 알렉 벅스(10득점), 에반 포니에(13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21득점 11리바운드)와 제일런 브런슨(14득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뉴욕은 1쿼터부터 강하게 댈러스를 몰아붙였다. 랜들이 골밑을 단단히 장악했고 벅스의 외곽슛도 연이어 림을 갈랐다. 댈러스는 브런슨과 돈치치가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따르지 않으며 분위기를 내줬다. 뉴욕이 30-21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뉴욕은 2쿼터 들어 격차를 벌렸다. 마케스 그라임스와 배럿, 포니에가 외곽포를 작렬시키며 선봉에 섰다. 댈러스는 쿼터 초반 6득점을 올린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활약으로 맞섰지만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 행진에 가담한 뉴욕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뉴욕이 56-45로 달아난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 초반에는 댈러스의 기세가 좋았다. 막시 클레버가 외곽슛을 꽂아 넣었고 드와이트 파웰도 덩크로 팀 사기를 끌어올렸다. 뉴욕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퀸튼 그라임스가 3점포로 응수했고 배럿의 득점도 끊이지 않았다. 로빈슨마저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뉴욕이 84-66으로 여전히 우위를 보인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뉴욕은 끈끈한 수비로 댈러스의 실책을 유도, 실점을 최소화했다. 쿼터 중반엔 배럿이 화려한 리버스 백 덩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가비지 타임이 이어졌고 결국 경기는 뉴욕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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