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이호인을 품에 안으며 수비력을 보강했다.
아산 구단은 13일 "강원FC에서 활약했던 이호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신고-상지대 출신 이호인은 압도적인 스피드가 장점인 수비수다. 2018년 강원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으며 중앙 수비 뿐 아니라 측면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2021년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임대 이적해 K리그2 무대도 경험했다.
아산 구단은 "이호인은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발로 상대 공격수에게 뒷공간을 내주지 않는 등 탁월한 대인마크 능력이 강점"이라며 "제공권, 위치 선정, 빌드업 능력이 수준급이며 순간 공격 가담 능력도 뛰어나 2022시즌 아산의 공, 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호인은 "아산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이 상위권에 위치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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