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황정민이 9아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3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연기 내공은 물론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가진 황정민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울타리가 돼 앞으로 연기 인생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눈부신 활약을 펼칠 황정민의 앞날을 응원 해달라"고 전했다.
황정민은 극단 목화 출신으로 연극 '남자 충동'으로 제34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였으며, 영화 '지구를 지켜라', '박수칠 때 떠나라', '카트'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20년 출연한 MBC 드라마 '카이로스'에서는 유일한 가족인 딸을 지켜내고자 비밀을 떠안고 사라져야만 했던 인물 곽송자를 연기하며 미스테리 하면서도 절절한 사연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했다.
연극 무대를 넘어 영화, 드라마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범접 못 할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황정민이 9아토엔터테인먼트와 새 계약을 체결하며 만들어 낼 시너지에 이목이 더해진다.
9아토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한소희, 정일우, 이다인, 초신성 출신 지혁, 김도현, 김무준, 윤서아, 박희정, 송지오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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