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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이청용, 닐 레논 감독 효과?
작성 : 2014년 11월 07일(금) 15:18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26·볼턴)이 팀 감독 교체 후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HITC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볼턴 새 감독 닐 레논 감독 부임 후 달라진 이청용의 경기 내용을 분석해 기사를 게재했다.

이청용은 전 볼턴 더기 프리드먼 감독이 부임해 있었던 첫 10경기에서는 단 한차례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레논 감독이 새 사령탑을 맡은 5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경기 당 중요한 패스 수는 1.2개에서 2개로 올랐고 패스 정확도도 83%에서 85%으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파이널 서드 패스(Final third pass)는 경기 당 8.7개에서 14.8개로 크게 올랐다. 파이널 서드 패스는 그라운드를 3분의 1로 나눴을 때 상대편 진영에서의 패스를 말한다. 그만큼 공격력이 활발해졌다는 것을 뜻한다.

이 매체는 "볼턴의 프리미어리그 시절 이청용은 정말 강했다"며 "부상만 없었으면 지금은 다른팀에서 뛰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청용은 볼턴이 프리미어리그 시절이던 2011-2012 시즌 정강이 골절상으로 치료와 재활로 시즌을 거의 날렸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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