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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토트넘, 맨유 미드필더 린가드 영입 희망"
작성 : 2022년 01월 12일(수) 15:22

제시 린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 영입을 희망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린가드와 계약하기를 희망한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영입을 위해 접촉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린가드와 맨유의 계약은 2021-2022시즌 말인 6월에 만료될 예정이며, 현재 맨유의 재계약 고려대상이 아니라고도 덧붙였다.

린가드는 2020-2021시즌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해 정규리그 16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후 전 맨유 감독인 올레 솔샤르 감독의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는 말을 믿고 완전 이적이 아닌 맨유 잔류를 택했다.

그러나 리그 경기에 단 한 차례도 선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신임 랄프 랑닉 감독 체제 하에서도 처지가 나아지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린가드에 대한)토트넘의 관심은 신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수단 발전 의지에서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콘테 감독은 이번 달 중 오른쪽 윙백과 공격수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으며,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선수단 재건을 노리는 콘테 감독에 의해 적극적인 외부 영입이 추진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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