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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전북에서 GK 이범영 영입
작성 : 2022년 01월 12일(수) 11:01

사진=수원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수원FC가 전북현대에서 뛴 골키퍼 이범영을 품에 안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수원 구단은 12일 "전북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이범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범영은 아비스파 후쿠오카(일본), 강원FC를 거쳐 2020시즌부터 전북에서 활약했다.

국제대회에서도 이범영의 활약은 빛났다.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영국과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선보여 팀의 승리를 견인,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수원 구단은 "이범영은 큰 키를 이용한 공중볼 처리 능력과 탁월한 반사 신경을 이용한 방어가 강점으로, 팀의 골문을 지키는 든든한 수문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범영은 "수원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선수단과 호흡하며 2022시즌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범영은 제주 서귀포시에서 진행 중인 팀의 전지 훈련에 합류해 2022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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