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박하선이 드라마 촬영을 하며 주량이 늘었다고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162회에는 배우 박하선, 권율이 출연했다.
이날 박하선은 "술이 금방 취하고 깨는 스타일이다. 술을 다 같이 먹는 걸 안 좋아하는 게 제가 다 뒷정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혼술남녀' 촬영 당시에 대해 그는 "어릴 때는 취하지 않아도 취한 연기가 가능했는데 30대가 되니까 민망하더라. 촬영하면서 조금씩 마셨는데 소주 1병 반이던 주량이 2병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소주에 어울리는 안주를 묻는 질문에 하선은 "물이다. 백반 먹으면 부대낀다. 그리고 토할 수 있다"며 주당의 면모를 보였다.
반면 권율은 술에 대해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진다. 먹을 순 있지만 지양하는 편"이라고 털어놔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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