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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24득점' SK, LG 꺾고 6연승 질주…1위로 전반기 마감
작성 : 2022년 01월 11일(화) 20:54

자밀 워니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SK가 6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로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게 됐다.

SK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홈경기에서 82-76으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SK는 24승 8패로 선두 자리를 지키며 2위 수원 KT에 1경기차 앞선 단독 1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LG는 14승 18패로 7위에 머물렀다.

SK는 자밀 워니가 24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선형이 19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안영준이 15득점, 최준용이 12득점으로 활약했다.

LG는 이관희가 양 팀 최다인 31득점 5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치열한 흐름이었다. LG가 마레이와 정희재의 골밑슛으로 점수를 만들자 SK는 오재현-최준용의 3점포로 응수했다. SK가 20-18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시소게임은 2쿼터에서도 이어졌다. SK는 안영준이 득점을 쌓았으나 LG도 윤원상-한상혁의 2점포에 이어 서민수의 외곽포가 터지며 역전을 만들었다. 마레이의 득점에 더해 전반은 LG가 39-36으로 리드하며 마무리됐다.

SK는 3쿼터부터 득점을 쌓았다. 워니가 골밑을 지켰고, 안영준이 3점슛을 쏘며 역전했다.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이어지며 55-44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LG는 이관희와 이재도가 외곽포를 성공시켰으나 힘이 모자랐다. SK가 65-54로 뒤집으며 3쿼터가 끝났다.

LG는 다시 힘을 냈다. 4쿼터 초반 이관희가 3연속 외곽포를 쏘며 4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SK도 김선형의 득점에 힘입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SK가 84-76으로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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