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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입성' 벤투호, 빗속 첫 훈련 실시…코로나 전원 음성 판정
작성 : 2022년 01월 11일(화) 11:50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터키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벤투호는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터키로 출국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총 26명의 선수가 소집됐으며, 김승규(가시와 레이솔)을 제외한 25명 선수가 국내파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유럽파는 FIFA 공식 A매치 기간이 아니라 합류하지 못했다.

현지에 도착한 벤투호는 터키 안탈리아의 코르넬리아 리조트의 여장을 풀었다. 도착 첫날에는 훈련 없이 휴식을 취했고, 숙소 도착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첫 훈련은 현지시각 10일 진행됐다. 벤투호는 실내에서 워밍업을 한 뒤, 리조트 내 훈련장에서 약 1시간 20분 가량 회복훈련, 미니게임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비가 내렸지만, 선수들은 큰 어려움 없이 훈련을 소화했다.

벤투호는 오는 24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레바논으로 이동해 27일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르며, 다음달 1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시리아와 8차전을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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