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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와 만난다
작성 : 2022년 01월 11일(화) 11:15

사진=LCK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년 LCK가 풍성한 방송 콘텐츠와 함께 시청자들을 만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2 LCK 스프링을 맞아 다채로운 신규 방송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문을 여는 프로그램은 'lOl분 토론'이다. 매번 스플릿이 시작할 때마다 지난 스플릿을 돌아보고 변경점을 짚어주며 향후 흐름을 예상하는 'lOl분 토론'은 지난 9일과 10일 1, 2화가 공개됐으며 11일에는 마지막 편인 3화가 방영된다. '단군' 김의중 캐스터가 진행을 맡았으며 김동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강퀴' 강승현, '빛돌' 하광석 해설 위원이 참여했다.

10주년을 맞이하는 LCK를 기념하기 위한 콘텐츠인 '베스트 모먼트'도 선보인다. 2012년 아주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을 시작으로 10년째를 맞이한 LCK는 22번의 대회를 진행했다. '베스트 모먼트'는 10년, 22번의 대회 동안 탄생한 수많은 명장면들을 전현직 선수들이 직접 출연해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1월 23일 첫 선을 보이는 '베스트 모먼트'는 매주 일요일 방영된다.

매주 일요일 경기 종료 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선데이 나이트 LCK(SNL)'은 '롤리나잇'으로 새단장하고 오는 16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생중계된다. 걸출한 입담을 선보이면서 팬들로부터 '성캐쇼'를 보는 재미가 있다는 호평을 받아온 성승헌 캐스터가 생방송으로 팬들과 쌍방향 소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핵가족'이라고 이름 붙여진 신규 코너는 LCK MC를 꿈꾸는 '뉴클리어' 신정현이 롤파크에 거주하며 경기장 뒷편의 생생한 모습을 팬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수들의 예능감을 끌어내면서 MC로 성장하는 신정현의 모습을 지켜보는 형식의 미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방송될 예정.

'레알 클래스'는 글로벌 중계진인 '울프' 울프 슈뢰더와 함께 LCK를 시청하고 영어를 배우는 콘텐츠다. 'LCK를 보면 영어 실력이 늘어요'라고 부모님께 당당하게 어필하자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레알 클래스'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방영된다.

팬들에게 익숙한 프로그램들도 명맥을 이어간다. LCK 글로벌 최초의 공식 콘텐츠로, 3년차를 맞이하는 '포그 스테이트(POG STATE)'는 LCK 뿐만 아니라 LoL e스포츠에서 일어난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토크쇼 형식의 팟캐스트다. 자유로운 포맷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토론, 먹방, 실험실, 홈쇼핑까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LCK 글로벌 중계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포그 스테이트'는 격주 수요일 시청자들과 만난다.

'위클리 코멘터리'와 '위클리 매드무비, '마이크 체크'도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위클리 코멘터리'는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LCK 이슈와 경기를 분석해 LCK를 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프로그램이다. 윤수빈 아나운서가 MC를 맡았고 '헬리오스' 신동진이 분석가로 고정 출연하며 매주 목요일 방영된다.

LCK에서 등장한 명장면을 재조명하는 '위클리 매드 무비'는 매주 수요일 시청자들과 만나며 선수들이 실제 경기 안에서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 들어보며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인 '마이크체크'는 매주 금요일 방영된다.

오는 12일 DRX와 리브 샌드박스, T1과 광동 프릭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2022 LCK 스프링은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김동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강퀴 강승현, '고릴라' 강범현 해설위원의 중계로 팬들을 찾아간다. 분석 데스크에서는 윤수빈, 이정현 아나운서와 '리라' 남태유, '쿠로' 이서행, '빛돌' 하광석이 호흡을 맞춘다.

글로벌 중계진은 2021년과 마찬가지로 '아틀러스(Atlus)' 맥스 앤더슨(Max Anderson), '발데스(Valdes)' 브랜든 발데스(Brendan Valdes), '울프(Wolf)' 울프 슈뢰더(Wolf Schroeder)와 '크로니클러(Chronicler)' 모리츠 뮈센(Maurits Meeusen)이 맡는다. 글로벌 분석 데스크는 '발데스', '아틀러스', '울프'가 진행하며 '크로니클러'가 분석가로 나선다.

12일 LCK 개막전 방송은 오후 4시 20분 프리쇼와 함께 시작한다. 프리쇼에서는 LCK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와 함께 2022 LCK 스프링을 예상해보는 자리를 가진다. 다음주부터는 매 수요일마다 전주의 LCK를 정리하고 이번 주를 예상해보는 프리쇼가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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