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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유망주' 신상훈·최재훈,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작성 : 2022년 01월 11일(화) 11:02

신상훈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골퍼 신상훈(24)과 최재훈(24)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스포츠마케팅회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신상훈, K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단독 2위로 통과한 최재훈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신상훈은 2020년 코리안투어에 입성해 데뷔 첫해 제네시스 포인트 31위, 상금순위 39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1년에는 17개 전 대회에서 컷 통과하며, 제네시스 챔피언십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5회 진입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8위, 상금 12위로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전년 대비 제네시스 포인트는 23계단, 상금순위 27계단 각각 상승했다.

최재훈은 태극마크를 달고 아마추어 무대를 휩쓸었던 실력자다. 그는 2018년 10월 프로로 전향한 뒤 주변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2시즌 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 스테이지를 단독 2위로 통과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상훈은 "올댓스포츠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만큼 2022시즌에는 우승과 함께 꾸준한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훈은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자신감을 회복한 만큼, 올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 골프사업부 고재헌 부사장은 "남자프로골프투어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역인 신상훈, 최재훈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 임성재, 김성현과 더불어 98년생 범띠 4인방의 파워를 앞세워 한국남자골프의 중흥을 견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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