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측면 수비수 박세진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부산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세진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박세진은 영남대 2학년을 마친 후 대구FC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올랐다. 풀백과 윙백을 오가며 활약을 펼친 박세진은 데뷔 첫 시즌부터 30경기에 출전하는 등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대구의 K리그1 승격에 기여한 바 있다.
K리그 통산 107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비수 박세진은 공격적인 오버래핑과 킥력이 인상적인 선수다. 포메이션에 상관없이 좌우 수비 모두 가능하며, 양발 사용이 자유롭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빠른 스피드와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 팀을 압도한다. 충남아산FC에서는 2021시즌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34경기에 출장, 4도움을 기록했다.
박세진은 "고향(부산)의 프로팀인 부산아이파크에 합류하게 되어 행복하다. 팀이 목표하는 곳에 함께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는 한편, "2022시즌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많이 보여주고 싶다. 팬들에게 팀이 목표로 하는 K리그1 승격을 선물하고 싶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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