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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토미니 결승골' 맨유, 아스톤 빌라 꺾고 FA컵 32강 진출
작성 : 2022년 01월 11일(화) 09:11

스콧 맥토미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톤 빌라를 제압하고 FA컵 32강에 올랐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0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 1-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다음달 초에 열리는 32강에 진출한 맨유는 2부리그 소속 미들즈브러와 맞붙게 됐다.

맨유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프레드의 왼발 크로스를 스콧 맥토미니가 받아 헤딩골로 연결했다.

아스톤 빌라는 전반 19분 존 맥긴의 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10분 뒤에는 올리 왓킨스의 슛이 골포스트를 맞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에도 불운이 계속됐다. 아스톤 빌라는 후반 5분 프리킥 과정에서 대니 잉스의 득점이 나왔으나 비디오판독(VA) 끝에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9분 뒤 잉스의 패스를 받아 왓킨스가 완성시킨 득점도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한 점차 리드를 지킨 맨유는 FA컵 32강으로 향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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