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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신지, '이승우 전 소속팀' 신트트라위던 입단
작성 : 2022년 01월 10일(월) 17:27

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일본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가 이승우(수원FC)의 전 소속팀인 신트트라위던에 합류했다.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은 1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카가와 신지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트트라위던은 K리그로 오기 전 이승우가 최근까지 뛰던 팀이다.

일본 출신인 카가와 신지는 J리그를 떠나 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계약했다. 2시즌간 71경기에 출전해 29골 17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됐다.

활약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카가와 신지는 57경기에 출전해 6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14-2015시즌 다시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4시즌간 활약했다.

베식타스(터키), 레알 사라과(스페인), PAOK(그리스)에서 뛰다 2021-2022시즌 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다. 이후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카가와 신지는 구단을 통해 "굳은 의지로 신트트라위던 입단을 결정했다. 팀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고 싶다. 팬분들과 응원단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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