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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수원삼성 수비수 손호준 임대 영입
작성 : 2022년 01월 10일(월) 14:10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수원삼성 손호준을 품에 안으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전남은 10일 "수원삼성 수비수 손호준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2년생 손호준은 수원삼성 U-15(매탄중), U-18(매탄고)을 거쳐 2020년 여름 고3 때 수원삼성과 준프로 계약 후 프로 생활을 시작한 특급 유망주이다. 그해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도 동행했고, 2021년 FA컵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러한 잠재력을 인정 받아 손호준은 U-14 대표팀부터 연령별 대표에 빠지지 않고 선발됐다. 2019 브라질 U-17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전 경기를 출전할 정도로 같은 포지션에서 동나이대 최고로 평가 받아왔다.

전남은 "손호준은 수비수이지만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난 자원으로 공격 가담에 적극적이다. 또한 넓은 시야로 사이 공간 패스에 능하며, 박스 안으로 정확하게 연결하는 크로스가 좋다"고 손호준을 영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전남에 입단한 손호준은 "전남이라는 강팀에 와서 기쁘다.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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