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가 이학민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아산FC는 "수원FC 측면 수비수 이학민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학성고·상지대 출신 이학민은 2014년 경남FC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부천FC, 인천 유나이티드, 성남FC, 수원FC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56경기 출전에 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이학민은 2015-2016시즌 부천에서 74경기를 소화하며 4골 8도움을 기록, 팀을 3위로 올려놓았으며 2018시즌에는 성남에서 32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기도 했다.
아산FC는 "이학민의 최대 장점은 수비력 뿐 아니라 언제든지 득점 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공격력"이라며 "본래 공격수 출신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오버래핑이 뛰어나 활약이 기대된다"고 이번 영입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팀에 합류한 이학민은 "아산FC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개인적으로 2년 만에 K리그 무대에 복귀하는데 하루 빨리 경기장에서 팬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싶다"며 "팀에 빠르게 녹아 들어 올 시즌 아산이 더 높은 곳에 위치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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