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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수원삼성 출신 멀티플레이어 이강희 임대 영입
작성 : 2022년 01월 10일(월) 10:18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수원삼성 출신 이강희를 임대로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부산은 "수원삼성 미드필더 이강희를 임대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01년생 이강희는 신평중-신평고를 졸업하고 2020년 수원삼성에 신인 선수로 입단했다. 188cm의 장신으로서 미드필더, 공격수, 중앙 수비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U-22(22세 이하) 자원이다.

잠재력을 인정 받은 이강희는 U-15(15세 이하), U-18(18세 이하)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2019년 열린 2020 AFC(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예선 싱가포르전에서는 득점을 기록하며 한국의 11-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강희는 "부산이라는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코칭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팀의 명성에 걸맞게 열심히 해서 승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는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뛸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많은 분들을 경기장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모든 입단 절차를 마친 이강희는 부산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되는 팀의 2022시즌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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