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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뉴 멀티골' 리버풀, FA컵 64강서 3부팀에 4-1 역전승
작성 : 2022년 01월 10일(월) 01:01

리버풀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역전승을 거두며 FA컵 32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각)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3부리그 슈루즈베리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4-1로 이겼다. 이 승리로 리버풀은 32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 잦은 프리킥 기회와 높은 볼 점유율을 구사하며 득점을 노렸다.

전반 19분 카이데 고든이 과감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4분 뒤 반 다이크의 헤더 슛이 빗나갔다.

리버풀은 오히려 슈루즈베리의 역습에 당했다. 슈루즈버리의 나다나엘 오그베타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다니엘 우도가 골문 앞으로 쇄도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리버풀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코너 브래들리의 패스를 받은 고든이 골문 앞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침착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43분 프리킥 과정에서 반 다이크와 상대 수비수의 충돌 후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파비뉴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2-1 역전을 만들었다.

슈루즈베리는 전반 추가시간 한차례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로 향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꾸준히 기회를 노리던 리버풀은 33분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패스를 받은 피르미누의 힐 킥으로 3-1을 만들었다. 이후 추가시간 파비뉴의 멀티골까지 터지며 4-1이 됐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리버풀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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