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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28득점'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에 승리…3위와 1.5G 차
작성 : 2022년 01월 09일(일) 19:00

라숀 토마스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3위 추격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79-75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시즌 17승(14패)을 올린 현대모비스는 3위 KGC를 1.5게임차로 추격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13승 18패로 8위로 내려앉았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가 양 팀 최다인 28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이우석이 16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는 홍경기가 3점슛 5개 포함 19득점 5리바운드, 클리프 알렉산더가 16득점 9리바운드로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1쿼터 초반 한국가스공사는 양준우-알렉산더-이대헌이 연달아 2점슛을 만들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현대모비스가 김국찬의 3점슛과 토마스의 4연속 득점으로 역전했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가 앞선 20-19로 끝났다.

팽팽한 흐름은 2쿼터에서도 이어졌다. 현대모비스가 에릭 버크너의 연속 2점슛으로 맞서자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의 외곽포로 29-26 역전을 만들었다. 한 점씩을 주고 받은 가운데 자유투로 동점을 만든 현대모비스가 다시 토마스의 2점포로 역전했다. 전반도 현대모비스가 39-37로 앞선채 종료됐다.

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게임은 3쿼터에서도 반복됐다. 한국가스공사가 홍경기의 연속 3점슛으로 다시 앞서가자,현대모비스가 토마스의 2점슛과 이현민의 외곽포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3쿼터도 현대모비스가 61-57로 리드하며 끝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토마스의 연속 2점포로 점수차를 벌렸으나 한국가스공사도 홍경기와 알렉산더가 계속해서 득점을 쌓았다. 홍경기의 3점포로 72-72 동점을 만들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함지훈과 김국찬에게 자유투를 모두 허용하며 79-75 역전을 당했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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