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5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20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맷 존스(호주)와 공동 4위에 안착했다.
26언더파 193타로 공동 선두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욘 람(스페인)과는 6타 차다.
임성재는 전반 9개홀을 3언더파로 마쳤다. 3번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을 뿐 이후 4개의 버디를 쳤다.
후반 들어 파를 지키던 임성재는 14-15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힘을 냈다.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한 뒤 마지막 홀을 이글로 마무리했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김시우는 공동 19위(14언더파 205타)가 됐다. 이경훈도 4타를 줄여 공동 34위(7언더파 212타)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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