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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시즌 4호골' 프라이부르크, 빌레펠트와 2-2 무승부
작성 : 2022년 01월 09일(일) 01:50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정우영이 시즌 4호골을 넣은 가운데 소속팀 SC프라이부르크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8일(한국시각)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프라이브르크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DSC 빌레펠트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프라이부르크는 8승 6무 4패(승점 30점)을 기록했다. 빌레펠트는 3승 8무 7패(승점 17점)다.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은 이날 선발 출전해 시즌 4호골을 작렬시키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6분 니콜라스 하버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노리며 공세를 강화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프라이부르크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프라이부르크는 격차를 벌렸다 정우영이 주인공이었다. 후반 2분 크리스티안 권터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정우영의 시즌 4호골.

빌레펠트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오쿠가와 마사야가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날리며 프라이부르크의 골 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빌레펠트는 후반 41분 브라이언 라슴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결승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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