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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마요르카, 레반테에 0-2 패배
작성 : 2022년 01월 09일(일) 00:13

마요르카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RCD 마요르카가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8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메라리가 레반테 UD와의 20라운드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마요르카는 3연패에 빠지며 4승 8무 8패(승점 20점)를 기록, 15위에 머물렀다. 20위 레반테는 이번 시즌 리그 첫 번째 승리를 거뒀다.

마요르카 이강인은 6일 에이바르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전(마요르카 2-1 승)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선제골은 레반테의 몫이었다. 후반 2분 에니스 바르디가 밀어준 공을 로베르토 솔다도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다급해진 마요르카는 후반 12분 파블로 마페오와 안토니오 산체스 대신 브라이언 올리반, 아마스 은디아예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꾸준히 동점골을 노리던 마요르카는 후반 19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박스 안에서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올리반이 침착하게 슈팅했지만 공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마요르카는 후반 37분에도 살바 세비야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도 니뇨가 왼발 슈팅으로 레반테의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세비야가 핸드볼 파울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 득점이 취소됐다.

마요르카는 이후에도 끊임없이 동점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추가시간 루이스 모랄레스에게 두 번째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결국 경기는 마요르카의 완패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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