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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19득점' 신한은행, 하나원큐 꺾고 단독 2위 등극
작성 : 2022년 01월 08일(토) 19:58

신한은행 김아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에서 81-68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4연승을 내달린 신한은행은 시즌전적 13승 7패를 기록,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12승 7패)을 반 경기차로 따돌리고 단독 2위로 우뚝 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하나원큐는 17패(3승)째를 떠안았다.

신한은행은 김아름(19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단비(18득점 7리바운드)와 이다연(15득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하나원큐는 신지현(21득점 6어시스트)과 양인영(12득점 12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나원큐는 양인영과 신지현, 신한은행은 유승희와 한채진이 맹활약하며 경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결국 양 팀이 55-55로 팽팽히 맞선 채 3쿼터가 끝났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신한은행은 김아름의 외곽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리드를 잡았다. 이다연과 김단비도 외곽포를 가동하며 힘을 보탰다. 기세에 눌린 하나원큐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여유가 생긴 신한은행은 쿼터 막판 변소정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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