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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전남 FA컵 우승 주역' 황기욱 FA로 영입
작성 : 2022년 01월 08일(토) 10:05

사진=안양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했던 황기욱을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안양은 8일 "전남에서 황기욱을 FA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황기욱은 U-17, U-20, U-23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미드필더 자원이다. 2020년 전남에 합류한 뒤에는 두 시즌 동안 리그 54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전남의 FA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안양은 "황기욱은 뛰어난 피지컬과 많은 활동량, 상대의 패스를 끊어내는 수비 센스 등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라며 "특히 중앙 수비수로서도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안양 이우형 감독에게 많은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안양에 합류한 황기욱은 "안양이라는 팀에 오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안양은 깊이가 있는 팀이고 저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팀이다. 그런 팀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 팀의 일원으로서 팀의 목표인 승격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양 구단 메디컬스폰서인 평촌서울나우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황기욱은 전라남도 벌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팀 1차 전지훈련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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